이날 발대식 순서는 ▲반부패·청렴서약식 ▲공익·복지보조금 신고 및 개정 ▲청탁금지법 동영상 시청 ▲2018년 청렴시책과 청렴리더 주요역할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각 부서 1명씩 ‘청렴리더’를 지정해 부서 내 청렴교육, 청렴활동 및 청렴시책 전파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직원의 청렴 자율 실천 분위기 조성과 청렴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7급으로 구성·운영된 것을 중간 관리자인 6급으로 전원 재구성해 청렴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올해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제도에 대한 부서내 전달교육, 공직기강 확립, 청렴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조직의 청렴문화 확산을 주도한다.
이묵 시장권한대행은 “아무리 뛰어난 정책이라 해도 청렴도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신민의 신뢰를 받기 어렵다”며 “결국 기관의 청렴도 향상은 시민에게 떳떳할 수 있고 소신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명분을 마련하는 것임을 알고 청렴리더들이 앞장서서 솔선수범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천시,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종료
사진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2일 동안 진행된 ‘김천시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이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1500명 이상 기부자(단체) 참여로 7억2000만원이 넘는 성금이 모금돼 김천시 성금모금 목표액 대비 170%를 달성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 같은 성과는 연말모금시작과 같은 시기에 발생한 포항지진피해돕기 성금모금운동에 전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쏟아진 가운데에서도 김천시는 타·시·군에 비해서도 높은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천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여진다.
박보생 시장은 “경제적 불황과 어지러운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공동체 의식이 더욱 발휘되고 주변을 돌아보는 김천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목표액을 넘어선 성금모금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온정의 손길을 전해준 김천시민과 기업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말했다.
# 성주군, ‘공직자 특별교육’ 실시
사진제공=성주군
경북 성주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대강당에서 600여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들이 국정 및 군정 주요현안을 공유해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보다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맡은 김창수 기획감사실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PLS제도 등 국정과제의 적극홍보 및 추진을 당부하고 다가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지도록 공직자들이 선거중립의무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밀양화재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취약시설을 면밀하게 점검해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타파하고 성주군에서는 안타까운 안전사고 및 사회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한수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공무원이 성주군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계기로 보다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령군, ‘제5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위촉패 전수식’ 개최
사진제공=고령군
경북 고령군은 1일 군수실에서 ‘제5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위촉패 전수식’을 열었다.
이날 전수식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청렴한 도정 및 군정 구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할 제5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10명에게 위촉패를 전수하고 도정 및 군정을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됐다.
곽용환 군수는 “현재 고령군은 청렴부문에 도내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며 “청렴도민감사관은 군민과 함께 하는 감사제도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군정 곳곳에서 군민의 입장으로 감시자 역할을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해 행복하고 청렴한 고령을 만드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령지역 청렴도민감사관 10명은 지역 생활현장의 위법·부당사항, 주민 불편·불만사항, 공무원 비위사실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 지역 제보 등 도정 및 군정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수시로 제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열린 감사행정 구현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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