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는 송계사로부터 이어지는 위천계곡은 수승대-장풍교-(37번 국도)-마리면까지 이어지는데, 계곡욕의 포인트는 갈계리 일대와 장풍숲이 있는 율리 일대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이 자리잡은 유안청계곡은 37번 국도 장풍교에서 우회전, 위천면을 거친다. 연수사는 거창읍에서 남상면으로 이어지는 1006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다 감악재 정상에서 좌회전. 숯가마 찜질방은 장풍교 옆에 있다.
거창국제연극제 7.31~8.17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거창국제연극제는 놀이로서의 연극을 느낄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 프랑스 남부도시 아비뇽에서 펼쳐지는 아비뇽페스티벌처럼 관광과 예술을 접목해 색다른 문화적 재미를 더했다. 올해 연극제는 프랑스 일본 루마니아 등 해외 6개 작품을 포함해 모두 42편이 1백50회 공연되는 사상 최대 규모. 어느 때보다 잔칫상이 풍성해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공연은 주로 저녁(본공연 매일 저녁 8시와 8시30분)에 몰려 있으며, 부대공연은 본공연 2~3시간 전부터 열린다. 공연관람권은 어른 1만원, 청소년 8천원. 인터넷 kift.ticket-box. com으로 예매하면 할인된다.
연극제 관람과 거창 일대 관광과 피서를 묶은 ‘바캉스 시어터’ 패키지는 2박3일 동안 산과 계곡, 유명 사찰까지 모두 다녀올 수 있게 짜여진 실속 패키지. 연극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실로 문의하여 예약할 수 있다. 055-943-4152 www.kift.or.kr
수승대 일대는 숙박시설이 넉넉한 편. 수승대모텔(943-7962) 외에 덕산집(943-0197), 수승대민박(944-3579), 은행나무민박(943-0136), 유수민박(943-0350) 등 민박집이 많다. 휴가철 민박료는 크기에 따라 3만~5만원선. 수승대 자체 야영장(943-5383) 이용료는 소형텐트 당일 2천원, 대형텐트는 5천원. 입장료 어른 800원, 승용차 당일 주차 2천원.
수승대 맞은편 마을인 황산마을엔 숨겨진 고가 민박촌도 있다. 거창 신씨 집안인 신임범(943-0003), 신성기(943-0138), 신창범(943-0051)씨 등 집안에서 묵을 수 있고, 민박료는 3만~5만원선. 월성계곡에는 민들레울(942-5006)과 주은자연휴양림(944-5141) 두곳에 방갈로와 유료 야영장이 운영되고 있다. 야영장 이용료는 텐트 1동당 1만~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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