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리턴> 고현정과 PD의 갈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인공이 교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7일 SBS드라마 <리턴> 측은 “고현정 씨와 제작진간의 갈등이 커져 더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주연 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현정과 제작진과의 불화설, 그리고 주인공 교체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리턴>이 결방된다.
이번 결방은 <리턴> 측의 문제 때문은 아니다. SBS는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주관방송사로서 8일 저녁 7시 20분부터 10시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혼성컬링 ‘대한민국 대 중국’ 예선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8일 방영 예정이던 <리턴> 15,16회는 오는 14일 전파를 탄다.
<리턴> 방영이 한주 미뤄지면서 제작진쪽에서는 여분의 시간을 갖게 됐다. 주인공 교체가 결정되면서 중반부까지 진행된 드라마의 흐름을 흩트리지 않고 끌고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