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김포시, 부르면 바로 달려가는‘즉시콜’시범운영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특별교통수단에 ‘즉시콜’ 제도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즉시콜’ 서비스는 원하는 시간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고자 전화(1899-2008)로 신청을 하면 인근에 대기 중인 차량을 배차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콜택시 시스템과 유사하다.
이용 신청이 들어오면 콜센터에서 접수문자를 발송하고, 근거리에서 운행하던 운전자가 출발하면서 본인의 차량번호 및 거리를 문자로 전송한다. 그리고 도착예정 5분전에 전화로 안내한다.
종전에는 2시간 전에 콜센터에서 사전 예약 접수 받고 원하는 시간대에 여유 차량이 있을 경우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 방식은 예약이 많이 잡혀있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차량을 배차받기가 어려워 일부 이용자들의 불만이 있었다.
# 김포시, 무술년 설 맞이 일제 대청소
김포시는 지난 8일 무술년 설 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김포시 공직자와 유관기관, 사업체 등이 어울려 청소를 실시 하였는데,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양촌․학운 산업단지 내 사업체,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 엔백(자동집하시설 운영업체)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해 국도48호선과 대명항, 장기동먹자골 일원에서 쓰레기 8톤 가량을 수거했다.
이날 장영근 김포부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대청소에 많이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깨끗한 김포시가 되기 위해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솔선수범하자”고 독려했다.
# 김포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부서장 회의 개최
김포시는 지난 8일 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부서 간부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지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해 추진 부서장의 관심도 제고를 통한 실질적 점검 독려 유도로 시민안전지킴이로써의 소명감 있는 효율적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진단하는 안전예방활동이다. 김포시는 내달 30일까지 지역 내 1889개 시설물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해빙기 점검시설과 교량, 하수처리장 등의 집중관리대상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현장점검, 일제 전수조사하고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일 부서별 대진단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준비회의를 개최하고 진단방법, 안전신고 활성화,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 사용법 등을 교육한 바 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개별 시설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공공기관 직원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며 시민참여확대를 위해 민ㆍ관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하고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안전신고 문화를 시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 김포시, 관광호텔 등 다중 이용시설 긴급 안전점검
최근 제천 다중이용시설의 연이은 대형화재 발생으로 인해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포시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김포소방서, 한국 가스‧전기 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김포소재 ▲관광호텔, ▲유원시설, ▲야영장등 관광사업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야영장, 유원시설, 관광호텔 점검으로 본격적인 해빙기 및 봄철 관광활성화 기간 도래 전 안전한 지역관광 환경 조성에 중점을 맞췄다.
점검단은 소방시설의 적합성 여부, 자체소방안전관리계획서 확인 및 가스‧전기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이어, 비상 시 경보설비, 피난설비 설치여부와 단계별 조치사항 적정성 여부에 대해 검토했다.
특히 재난사고 발생 대비, 비상연락망 등 연락체계 및 대피체계 매뉴얼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해당 사업체에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비상구등 대피시설에 대한 실사를 통해 장애요소를 제거하는 등 만약의 재난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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