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은행이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9일 오전 대구시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등 총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해 비리 여부를 검토하고 이후 관련자들 단계적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이 대검찰청에 의뢰한 채용 비리 사건 관련 자료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이 최근까지 확인한 대구은행 채용비리 의혹은 총 3건이다. 대구은행은 2016년 신입사원 채용의 간이면접에서 지원자 3명이 최고등급을 받아 합격한 것과 관련해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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