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설 연휴 민생현안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지난 12일 허성곤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시는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설 연휴 종합대책,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및 지원,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설 연휴 AI 방역대책, 산불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설 연휴 종합대책을 통해 연휴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했으며,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및 지원을 통해 영세사업자, 소상인들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특히 제천화재와 밀양 세종병원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는데 따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5.~3.31.) 동안 다중이용시설, 병원 등에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고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점검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설 연휴동안 시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현안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2018년 김해시 올해의 책’ 시민투표 실시
김해시는 ‘2018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한 도시 한 책(One City One Book)’ 운동은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전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사회적 책 읽기 운동으로 김해시는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해시 ‘올해의 책’은 8개월간 이어진 도서선정단의 활동 결과로, 선정단을 통한 후보도서 발굴·검토와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시민 투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 최종 1위가 2018년 김해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다.
참여 방법은 김해시통합도서관홈페이지 및 카카오스토리 링크를 통한 온라인투표와 관내 시립도서관 및 대형마트에 설치된 패널에 오프라인으로 직접 투표하면 된다.
시는 ‘올해의 책’을 선정한 후 3월 ‘김해의 책 선정 발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가족극 공연 ▶독후활동 작품 공모 및 시상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의 2018년 후보도서는 대표도서 4종과 어린이도서 4종이다. 먼저 대표도서는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김중미/낮은산,2016 ) ▲달리는 조사관(송시우/시공사,2015) ▲대리사회 (김민섭/와이즈베리,2016) ▲라틴어 수업(한동일/흐름출판,2017) 등이다.
어린이도서는 ▲누가 우모강을 죽였을까?(최형미/크레용하우스,2017) ▲두배로 카메라(성현정/비룡소,2017) ▲신호등 특공대(김태호/문학과지성사,2017) ▲와우의 첫 책(주미경/문학동네어린이,2018) 등이다.
#공동주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서비스
김해시는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서비스’를 2017년 9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도배관이나 상수원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근원적 불신해소 및 수질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 삼계·명동정수과에서 실시한다.
특히 2월에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을 사용하는 급수수용가가 밀집되어 있고 사용승인이 오래된 삼안동 지역 공동주택 의무관리대상 9개소를 가구별 방문해 검사를 펼친다.
검사는 삼계·명동정수과에서 뽑은 수질검사원 4명이 의뢰한 각 가정의 수돗물을 현장에서 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한 후 결과서를 배부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만약 검사결과 부적합 시에는 수돗물을 채수해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원인별 개선방안을 강구해 추후 결과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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