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조용호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이 대학 간호학과 4학년 94명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제58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학 간호학과는 양·한방통합간호실습에서 간호 시뮬레이션 수업을 운영, 임상역량 및 전인간호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건강 및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케어매니저 자격증도 취득하게 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 교육과정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한 4학년들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우리나라 선진의료기술을 자랑하는 유수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급 이상의 대형 병원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다.
이 대학 김나영 간호학과장은 “학습 성과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철저한 학사관리 및 평생멘토제를 실시한 결과 2006년부터 12년 동안 국가고시 100% 합격률과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물리치료학과 조용호 교수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 조용호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 노인 대상 기능 향상 위한 운동 및 생체역학적 분석 연구
대구한의대 물리치료학과 조용호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 s Who in the world, 2018)’ 등재자로 선정됐다.
조용호 교수는 노인들을 대상, 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방법과 운동 및 생체역학적 분석 등 물리치료 전반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교수는 “앞으로 생체역학적인 분석 등을 임상과 기초물리치료 전반에 적용해 물리치료 학문을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문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 후의 ‘후즈 후 인더월드’, 미국인명연구소(ABI)의 ‘올해의 인물’, 국제인명센터(IBC)의 ‘국제인명사전’이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 알버트 넬슨 후작(Albert Nelson Marquis)에 의해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명기관으로 ‘후즈 후 인더월드’는 정치·경제·사회·종교·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 인물 5만여명을 선정, 약력과 업적을 등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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