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선발 19개팀, 6개월간의 육성프로그램 후 최종 사업결과 평가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경기VR・AR 창조오디션 1기 데모데이’ 개최
경기 VR・AR 창조오디션 1기 데모데이가 오는 26일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 11층에 위치한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다.
데모데이는 투자자를 상대로 스타트업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로 지난해 7월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9개팀이 6개월간의 NRP 육성 프로그램을 마치고 그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NRP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부터 후속 투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의 VRㆍAR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구글(Google), HTC Vive, KT 등 국내외 VRㆍAR 관련 선도기업과 공공기관 총 32개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평가에는 NRP 파트너사와 VR・AR 관계기관, 투자사 등 30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을 평가할 예정이다.
19개 참가팀은 AR게임에 음성인식 AI기술을 결합한 ㈜매트릭스나인 등 아이디어 단계 12개팀, 트레드밀(걷는 동작을 할 수 있는 VR컨트롤러)을 통해 VR체험을 할 수 있는 ㈜넥스텝스튜디오 등 상용화 단계 3개팀, 생활안전 예방을 위한 교육용 VR을 개발하는 ㈜네오라마 등 공공프로젝트 분야 4개팀 등이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9개팀이 경기도 지원사업의 성과를 최종 평가받는 자리”라며 “이들의 해외시장 진출은 물론 기업육성, 인재양성, 저변확대, 인프라 조성 등 경기도 전체 VR・AR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제12회 아동성폭력추방의 날’ 캠페인 진행
경기도가 제12회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안산탁틴내일, 청소년자원봉사학생 등 70여명은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산 중앙동 노블레스 건물 앞 광장에서 ‘아동성폭력 추방’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참여기관들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거리 행진과 판넬 전시 등을 진행하고 실천 내용을 홍보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6년 용산 아동 성폭력살해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의지를 다지자는 뜻에서 매년 22일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동성폭력 예방은 특정인의 역할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참여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아동성폭력 예방과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에 관심을 갖고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취얼업(Cheer Up)’, 청년 315명 취업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 취얼업(Cheer Up!)’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청년 315명에 무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청년 취얼업’은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에 선정되지 못한 신청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을 응원하고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치얼업’ 대신 ‘취얼업’이라고 한다.
프로그램은 ‘취얼업 컨설팅’과 ‘취얼업 취업특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월 16일부터 8일까지 고양·성남·수원에서 각 13회의 컨설팅과 5회의 특강이 진행됐다.
‘취얼업 컨설팅’은 신청자의 지원 직무에 맞는 헤어·메이크업 연출 및 증명사진 촬영, 전문 컨설턴트와 1:1 컨설팅을 제공하는 맞춤형 종합 서비스로 컨설팅 신청 첫날 준비된 모든 프로그램이 마감되는 높은 인기를 보였다.
‘취얼업 취업특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외국계·반도체기업 등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 주제로 구성됐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 기준을 국가가 제시한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4만2008건의 국가직무능력 표준이 있다.
NCS 특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단순히 NCS의 개념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활용된 자기소개서, 면접 예시 자료와 함께 강사의 취업 스토리를 들려줘 참고할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앞으로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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