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간호학과,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이 20일 대학내 기린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한학원 기우항 이사장, 변창훈 총장, 노기원 총동창회장(㈜태왕 대표이사), 제한학원 최순돈 이사, 제5군수지원사령부 조승호 대령, 대구은행 경산영업부 임성훈 부장 등 졸업생, 학부모, 내빈 20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로 33회째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148명, 석사 96명, 박사 38명 등 총 1282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재범 진로학생부처장과 정현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은 류재술 교학처장의 학사보고, 변창훈 총장의 졸업식사, 기우항 이사장의 격려사, 노기원 총동창회장의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등특수교육과 김형묵 학생이 졸업생을 대표해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박민영 학생이 이사장상, 최원석 학생과 정남갑 학생, 공민재 학생이 총장 공로상, 이미양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별로 총동창회장상, 경북도지사상, 경산시장상, 체육상, 대구시한의사협회장상, 대구은행 저축유공상, 제5군수지원사령관상 등도 수여했다.
변창훈 총장 졸업식사에서 “대학은 졸업생들을 위해 직장에서의 직무능력 향상과 신기술 연수 등을 위한 전환교육, 재교육, 창업교육 등을 위한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라며, “언제든지 학교를 찾아 평생학습시대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현재 25개 학부(과) 26개 전공에 총 8687명의 학생들이 재적하고 있다. 학사 2만7762명, 석사 2152명, 박사 874명, 명예박사 33명을 배출했다.
대구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사진=대구대 제공)
# 대구대 간호학과,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 쾌거
- 올해 졸업예정자 76명 전원 국가시험 합격… 5년 누적 100% 합격
-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수준 간호인력 양성
대구대 간호학과(학과장 하태희)가 최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한 졸업예정자 76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이 대학 간호학과는 2010년 신설되고 2014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5년 누적 100%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국가고시에 합격한 졸업예정자들은 전원 서울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 경희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유수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이 대학 간호학과는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 교내 D-CUPIS(통합간호실습센터)를 구축해 이론과 실무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외 현장실습교육, 의료통역 코디네이터 양성, 국가고시 특별지도 프로그램 등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수준의 간호인력 양성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연간 2억원으로, 정부가 50%를 부담하고 선정대학과 지자체가 50%를 각각 부담한다. 사업 기간은 다음달부터 2023년 2월까지 최대 5년이다. 대구가톨릭대 사업에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맞춤형 진로설계 및 커리어 개발을 통한 성공취업 프로젝트를 목표로 원스톱 취‧창업 지원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진로지도 강화,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지역산업 연계 체제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2010년 취‧창업 교육 및 지원 전용공간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하고, 차별화된 취업교육과 지속적인 취업에 힘써 2016년 63.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2013~2016년 4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재학생 1만명 이상 5개 대형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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