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고 싶은 마음을 꽃 속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 작은 꽃 모양의 메시지카드가 등장했다. 간단하게 메시지를 적은 다음, 점선을 따라 접으면 예쁜 꽃봉오리가 완성된다. 그대로 전달해도 훌륭하지만, 양면테이프가 들어 있기 때문에 선물포장에 장식하거나 몇 개를 모아서 꽃다발처럼 꾸미는 것도 추천한다. 또 파티 방명록으로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도트무늬를 포함해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6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0들이가 345엔(약 3450원). ★관련사이트: soreal-aruaru.com/shop/g/g00351329
비나 눈이 내리는 날은 더욱 춥게 느껴진다. 특히 우산을 잡아야 하는 손은 꽁꽁 얼어붙기 쉽다. 이 제품은 폭신한 감촉을 자랑하는 ‘우산 손잡이 커버’다. 손잡이에 씌우면 마치 동물 꼬리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고양이, 여우, 너구리 등의 꼬리를 모티브로 삼았다. 심플한 우산을 귀엽게 변신시켜주는 건 물론, 우산꽂이에서 자신의 우산을 한눈에 발견할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촉감이 부드럽고 따뜻해 우울한 기분이 싹 가신다. 가격은 864엔(약 8600원). ★관련사이트: watabemanabu.stores.jp
지문, 먼지 등 각종 이물질이 묻어 있는 안경. 좀 더 간편하게 닦는 방법은 없을까. 흔히 티셔츠 끝부분으로 안경을 닦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미세한 흠집이 생길 우려가 있다. 이 제품은 초음파 진동을 이용해 안경을 구석구석 닦아준다. 가령 안경테에 낀 기름때, 렌즈에 묻은 얼룩까지 깨끗이 없애주는 것. 불과 5분 만에 새 안경처럼 반짝반짝 광택이 난다.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어느 곳에 놓아둬도 잘 어울린다. 가격은 77달러(약 8만 2000원). ★관련사이트: smartcleanasia.com
대만 건축가 부부가 선보인 ‘모둘형 고양이집’이다. 레고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장점은 자유자재로 조립할 수 있다는 것. 종이접기 방식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다. 방, 거실, 발코니, 경사로 등 4가지 모듈로 구성됐고,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하다. 골판지 소재로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부부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점프, 숨기, 휴식 등을 만족시키는 집”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1380대만달러(약 5만 원). ★관련사이트: acatthing.com
미용성분을 배합한 헤어스타일링 시트다. 바쁜 아침, 부스스한 머리를 촉촉하고 차분하게 정리해준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헤어브러시에 시트를 끼우기만 하면 끝. 빗질을 하는 것만으로 트리트먼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향기는 상쾌한 감귤향. 휴대성이 좋아 출장 및 여행지 등에도 들고 다니기 편하다. 브러시가 없는 경우라면 시트를 바로 머리카락에 대고 사용해도 괜찮다. 늦잠을 자서 머리 감을 시간이 없을 때 유용한 제품이다. 가격은 1188엔(약 1만 12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94YX5SV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