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22일 배방읍 중리 일원에서 본격적인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유해 발굴에 앞서 시는 김장호 아산유족회장 및 유족 50여 명과 함께 개토제를 지냈다.
김장호 아산유족회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히도 희생자의 유해를 발굴 봉안하게 되어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빨갱이 자식이라는 낙인으로 인해 고통 속에서 고향을 등지고 살았지만, 이제라도 우리 유족들에게 더욱 관심을 보내주신다면 고향을 위한 인생 3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한 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유해발굴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할 것”이라며 유해 발굴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1인 방송국 ‘상상 미디어 방송국’ 개국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이 오는 24일 ‘상상 미디어 방송국’을 개국한다.
상상 미디어 방송국은 청소년을 위한 1인 방송국으로, 수련관은 방송 전문가를 멘토로 위촉하고 미디어 교육 기관인 소나기커뮤니케이션과 협력으로 미디어 장비와 교육을 지원한다. 상상 미디어 방송국의 모든 활동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방송된다.
최광용 천안시 체육교육과장은 “상상 미디어 방송국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디어의 단순 소비자가 아닌 주체로서 자신을 적극 표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 학교급식 특별점검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묵)은 천안관내 10개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조리실 온도 적정 유지와 안전한 급식 환경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점검 및 특별점검 등을 실시해 식중독 및 안전사고 없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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