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맞춤형 출산지원정책 ‘아이·맘 부산’ 플랜에 부산 대표기업인 부산은행 동참
협약 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실에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함께해요! 아이·맘 부산 플랜-출산축하 ‘금융바우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바우처 지원’ 사업은 심각한 부산 맞춤형 출산지원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에 부산의 대표 금융기업인 부산은행이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일 금융 바우처 지원 규모로는 금융권 최고 수준이어서 주목된다.
지원 대상은 2017년 이후 출생한 영·유아로 ‘주택청약저축’ 가입 시 1인당 2만원을 지원해준다.
지원 기간은 26일부터 선착순 총1,000명의 한도가 소진되는 시점까지다.
가까운 부산은행지점을 방문해 자녀 명의로 ‘주택청약저축’을 가입한 후, 출생축하 바우처 신청을 하면 자녀 명의의 계좌로 2만원이 추가로 입금된다.
시행일 이전 올해 1월 1일 이후 이미 가입된 계좌라면 별도 신규가입 절차 없이 바우처 신청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드리고자 마련한 ‘아이·맘 부산’ 플랜에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동참한 것을 계기로, 부산 소재 민간기업들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적극 나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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