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K-water(사장 이학수)가 물관리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하는 ‘물관리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달 5~31일 가진다.
이번 공모는 물 절약에서부터 가뭄과 홍수 예방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물관리에 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위해 추진됐다.
물관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10명 이내의 단체나 법인 명의로도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K-water 홈페이지에 지정된 양식의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안전한 물(물 부족, 재해예방), 깨끗한 물(수질개선), 즐기는 물(물의 가치 확산), 함께하는 물(취약계층 배려 등 대국민서비스) 등 모두 네 가지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3단계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적용 가능성, 지속 가능성, 논리성, 완성도 등이다.
K-water는 대상을 포함 총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익성이 높고 경영에 접목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는 ‘K-water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로 선정, 실행을 지원한다. 사업성이 높은 아이디어의 경우 K-water 물산업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물산업 스타트업’과 연계해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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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