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스틸샷.
[일요신문] 연극배우 엄지영이 오달수의 성추행을 폭로한 가운데 오달수는 출연 예정이었던 <나의 아저씨> 하차를 결정했다.
27일 <나의 아저씨> 측은 “오달수가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JTBC<뉴스룸>에서는 2000년대 초반 오달수로부터 겪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연극배우 엄지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