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이달곤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무학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15일간 개최되는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주류 및 생수분야 공식공급업체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무학은 이날 창원시 진해구청 내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주류 및 생수분야 공식공급업체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홍순환 전무, 이기주 차장, 조직위에서는 이달곤 위원장, 이병국 사무총장, 이양재 대외협략관, 장재혁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무학은 2018년 말까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주류 및 생수분야 공식공급업체’라는 공식 후원명칭과 엠블럼 및 슬로건 등을 무학의 홍보 및 광고 등 마케팅 프로모션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조직위는 무학이 야생국화를 발효해 만든 ‘국화면 좋으리’가 환영리셉션 등 공식 행사 만찬주로 선정했다.
또 대회에 방문하는 국내외 VIP에게는 전통주 기념품을 제공하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생수 ‘화이트’를 대회기간 동안 매일 제공한다.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 4천만 병 보조상표를 통해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를 진행한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무학은 지역을 전 세계 알리기 위해 지역에서 개최된 많은 컨벤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해왔다”며 “조직위와 함께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곤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홍보수단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무학의 후원 참여로 대회 홍보에 큰 힘이 된다”며 “이를 계기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축구의 월드컵과 육상, 수영 등과 함께 단일 종목 5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1978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다.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며 120여 개국 4,5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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