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백석대학교 직원과 수료생들이 학교에 발전기금을 잇따라 전달했다.
백석대 보건실 직원 노명희 씨는 7일 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오는 2020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노 씨는 “0년간 보건실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배운 것이 많은 것 같다”며 “요즘 취업 등으로 많은 고민을 가진 젊은이들을 응원하고, 참 많은 은혜를 받은 대학을 위해 기금을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백석대 평생교육원의 ‘백석후마니타스최고위(CEO)과정’ 2기 수료생들이 6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2기 수료생 대표 남기용 씨는 “좋은 수업과 좋은 만남을 제공해주신 대학에 감사드린다. 동문으로서 대학을 위해 해야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함께하는 동문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석대 이감용 대외협력처장은 “대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기탁해주신 여러분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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