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와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영입할 전망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전 아나운서와 길 전 사장은 9일 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배 전 아나운서와 길 전 사장을 각각 서울 송파을과 충남 천안갑에 전략공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김재철·김장겸 전 MBC 사장 시절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 노조원의 반발을 사다 최근 퇴사했다.
한편 한국당은 엘시티 비리로 2심에서 징역 5년형을 받은 배덕광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을에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을 전략공천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