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 진천동 일대에 ‘깊이잠든 원시인’ 초대형 작품이 설치됐다.
‘2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번 작품은 총 길이 20m, 높이 6m에 달한다. 기획과 디자인은 지역 출신 세계적 광고천재 이제석씨가 맡았다.
앞서 달서구청과 이제석씨는 2017년 선사유적공원 안내판을 돌도끼로 내려찍는 조형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원시벽화와 원시 조형물을 제작했다.
이제석씨는 “최고의 역사성을 가진 ‘돌’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 지역에 묻혀있는 어마어마한 역사적 잠재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이같은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선사시대로 원시인 조형물 설치를 통해 2만년 전 대구의 뿌리인 달서구가 역사와 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다양하고 유쾌한 변화를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기관 선정
대구 서구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17년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센터의 순회방문 교육과 지원 실적, 등록급식소 관리 등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서류평가와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한해동안 지역 내 등록 어린이집 등 95곳의 어린이, 원장,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등을 지원했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공연’과 ‘부모님께 드리는 건강편지’ 등은 물론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체성분 측정 등으로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류한국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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