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과천시, 중·고교 신입생 대상 교복구입비 1차 지급 완료
과천시는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자 1350여 명 중 지난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지원금을 신청 접수한 496명에 대해 교복구입비 1억 4880만 원을 13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과천시 관계자는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우리 과천시가 경기도 내에서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인데다 학교 입학으로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임을 고려해 지급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교복지원금에 대해서는 3월말까지 지급을 완료하고, 이후 3월 말까지 접수된 지원금에 대해서는 4월 중순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올해부터 최종 학교 배정일에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복구입비 신청 접수는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과천시는 교복구입비 지원 집중신청기간인 이달 말일까지 대상자들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달 말까지 신청을 못한 경우에 대해서는 수시 접수를 통해 대상자 전원에게 교복구입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 과천시, 2018년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과천시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의 발대식이 13일 과천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에서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되는 노인재능나눔 사업에 대한 설명과 금연, 교통안전 등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분야별 사업에 관련된 교육이 실시됐다.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재능나눔과 자원봉사, 기부 등을 통해 사회참여 및 지역사회 봉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천시에서 올해 진행하는 주요 사업은 △취약노인 발굴 △경로당 시설안전관리 △금연‧교통 캠페인 등이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 명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 간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월 5회 총 10시간 정도의 활동으로 월 9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계용 시장은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쌓아 오신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소외된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영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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