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올해 안전관리대책과 재난대응을 위해 643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2018년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고 지난해의 재난관리실태 공시 안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안전관리계획을 위해 ▲자연재난 311억 900만 원 ▲사회재난 및 안전관리 332억 2900만 원 등 총 643억 3,800만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관리실태는 전년도 시의 재난관리 실적과 성과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책임 행정을 통한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를 위해 재난의 발생·수습현황 유무 등 총 14개 분야를 공시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안전관리계획이 원활하게 실행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아산-천안, 산불예방 협력체계 구축
아산시와 천안시가 광덕산의 산불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산시와 천안시는 최근 광덕산 강당골 계곡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양 시는 지난 제6차 천안아산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 광덕산과 망경산에서 공동 산불예방활동 및 산불발생 시 공동진화 등 효율적인 산불방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다음 달에는 천안시 지역에서 공동으로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러한 협업 활동이 일시적인 것이 아닌 지속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기초자치단체간 협업행정의 좋은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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