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6일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앞두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에 대한 뉴딜사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앙정부의 뉴딜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천안시의 도시재생 추진전략,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수립방향 설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중앙부처, 충남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코레일, 천안시 도시재생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천안역세권 뉴딜사업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과 민간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천안시가 빈 건물을 매입하는 등 내몰림이 발생하는 상인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시는 3월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활성화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안동순 도시재생과장은 “자문회의에서 제시한 좋은 방안을 이달 말에 착수하는 활성화계획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주거복지 등 경제·사회적 측면에서 쇠퇴가 진행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불용 농기계 매각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0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불용 농기계를 매각한다.
농기계는 지역 농업인에게 대여용으로 사용하던 농기계 중 내구연수가 경과하거나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과수원승용제초기 등 21종 76점이다.
구입 자격은 공고일 현재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구매 당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아산사업소에서 발급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또는 농업인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참가해야 한다.
유지원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관내 농업인 우선 매각이 관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농업인들은 매각 물건이 모두 수리가 필요한 만큼 구매를 희망하는 물건을 꼼꼼하게 점검 후 구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세관, 민간 FTA 전문컨설턴트 위촉
천안세관(세관장 김화식)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민간 FTA 전문컨설턴트를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간 FTA 전문컨설턴트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컨설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직접 중소기업을 찾아 기업의 FTA 활용 관련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김화식 천안세관장은 “기업 상담 과정에서 현장의 FTA 활용 애로사항을 찾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목천고-순천향대 의대, 교육지원 협약 체결
목천고등학교(교장 김병갑)는 16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과 교육지원협약을 체결했다.
목천고는 지난해부터 온 마을 행복학교 프로젝트 ‘목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교육적 역량을 학교교육과 연결해 학교교육의 범주 확대, 학생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순천향대 의과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은 16주 동안 목천중·고등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 ▲흡연·음주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김병갑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천고는 충남교육청와 보건복지부의 2018학년도 학교흡연예방사업(심화형)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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