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북여행리포터·경유기’ 활동, 영덕에서 시작
경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최근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경북 여행소식을 전하는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庆游记, 경북도여행기자단)’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관광공사가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경북도 여행소식을 전하는 ‘경북여행리포터’ 및 ‘경유기’ 발대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공사에 따르면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庆游记)는 전 세계에서 경북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모인 SNS 운영자이다. 이달부터 매월 경북도를 여행하고, 가볼만한 곳, 특색 있는 숙박시설, 곳곳의 숨은 맛집 등을 소개한다.
올해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에는 에는 총 415명이 지원, 43명을 선발했다. 경북여행리포터의 활동이 점점 활발해 질수록 리포터 합격자의 취재 역량도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 리포터에는 국내여행서적을 출판한 경력이 있는 여행작가와 국내외 여행전문 블로그 운영자로 구성됐다.
이들 리포터와 기자단은 다음 주 영덕대게축제가 열리는 영덕군을 시작으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발대식과 취재 교육을 받고, 동해선 철도와 영덕 블루로드 등 영덕 대표 관광지를 취재한다.
남시언(경북안동) 경북여행리포터는 “경북여행리포터로 활동한지 다섯 번째 해를 맞았다. 그 동안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경북의 여행지를 취재하고 직접 촬영한 사진이 경북나드리를 통해 관광객에게 전해지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올해에도 경북의 여행지를 소개해 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관광공사는 국내외 자유여행객을 경북도로 유치하기 위해 해외 주요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온라인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 활동은 경북관광 온라인마케팅의 기초 자료이자 살아있는 여행정보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여행리포터와 기자단 활동은 경북관광 온라인 마케팅의 중심축으로서 해마다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하는 추세인데, 중화권 기자단의 활발한 경북여행 홍보활동이 중화권 자유여행객을 경북으로 모으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