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위덕대(총장 장익)는 지난 21일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갈마관 중강당에서 치매서포터즈 및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치매서포터즈는 위덕대 간호학과 2학년생들이 치매 극복과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이다.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학생들은 일정기간동안 치매관련 교육을 이수한 후 포항남구보건소와 경주시보건소 경북도 광역치매센터와 연계, 지역사회 내 거주하는 치매대상자를 대상으로 활동한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학생 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멘토-멘티 결연식은 간호학과 재학생 간의 교류를 통해 신입생과 재학생들 간의 격려와 친목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봉사단 및 치매서포터즈 활동의 효율성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대학은 기대했다.
간호학과 김영희 학과장은 ‘간호를 통해 지역사회대상자에게 이타자리를 실천한다’는 학과의 교육목표와 북송터치 봉사단 및 치매서포터즈 활동의 관련성을 설명하며, “발대식을 통해 봉사활동의 의의를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간호학과의 전통적인 행사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한동대, 평양과기대와 공동 연구 협력 추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는(총장 장순흥)는 북한 평양과학기술대학(총장 전유택·이하 평양과기대)과 공동 연구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평양과기대 전유택 총장 및 양 대학 보직 교수들은 지난 13일과 21일 한동대에서 만나 협력 가능한 공동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양 대학 총장을 비롯한 한동대 이재영 산학협력단장, 박영춘 한동통일한국센터장, 박원곤 국제처장과 평양과기대 김필주 농생명대학장, 이병무 치과대학장, 최세열 지식산업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통일 한국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 식량, 보건, 환경 분야 개선 등 3가지 사업을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장순흥 총장은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대학, 한동대가 평양과기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어서 참 기쁘다. 특별히 21일에는 전유택 총장과 사모께서 한동대 학생들을 위해 수요 채플 등에서 강연자로 나서서 귀한 말씀을 전해 주셨다. 우리 한동인들이 통일에 대해 귀한 사명감을 가지고 비전을 수립하는 좋은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평양시에 있는 남북합작 이공계 특수대학인 평양과기대는 한국 기독교 단체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 북한 교육성과 공동으로 설립한 대학으로 2010년 10월 개교했다.
북한 내에서 유일하게 전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며 자본주의 경제와 경영을 가르치는 국제대학이다. 지금까지 학부생 400명과 대학원생 1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학생 550명이 재학 중이다.
# 선린대, 단복착복식 및 견장수여식 거행
<한동대 제공>
선린대(총장 변효철) 국방기술계열은 지난 21일 2018학년도 단복착복식 및 견장수여식을 거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윤진영(1학년 과대표)·원민지(1학년 부과대표) 학생을 비롯한 신입생 40명은 단복 착복식 선서에서 “미래 군 간부로서 단복 착용에 대한 자긍심, 국가방위, 사고 예방 능력 등을 배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방기술계열장 전경국 교수는 “이번 단복착복식과 견장수여식은 절도 있고, 패기 넘치는 초급간부 양성을 위해 교수일동은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린대 국방기술계열은 2009년 개설 이래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단복착복식을, 2학년 재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견장수여식을 거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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