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성준 인천광역시의원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권만 바뀌었다고 세상이 정의롭게 바뀌지는 않는다. 문제는 지역이 바뀌어야 한다”며 “현장의 실천가 역할에서 이제는 시정부의 정책과 대안자 역할을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정치의 실천가는 절대 권력이 아니다. 시민을 섬기고 어려워하지 않는다면 닭벼슬보다 못한 권력을 탐하는 어리석은 자일뿐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겠다”며 “노인복지를 하면서 자손들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일했던 어르신들의 그 거친 손을 어루만지면서 가졌던 마음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공약으로 ▲노인과 아동, 장애인, 여성이 실감하는 안전 확보 ▲교통약자들의 보행권을 보장 ▲인천시민의 문화향유권을 보장 ▲태양열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등을 제시했다.
현재 남구제1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는 김성준 前인천남구 주안노인문화센터장과 민경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소통분과위원장(남구협의회) 등이다. 자유한국당은 김재원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인천광역시 사무총장이, 노당당은 장시정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운영위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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