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NRG 멤버들이 막내였던 고 김환성을 그리워했다.
27일 방영된 MBC<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12년만에 활동을 재개한 NRG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18년 전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고 김환성의 납골당을 찾았다.
멤버들은 고 김환성의 부모님을 만났다. 고 김환성의 부모님은 “누구보다도 잘 되길 바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자주 찾아왔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면목이 없다” “저희라도 아버님 어머님 챙겼어야 했는데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납골당에는 팬들이 준 선물이 아직도 많이 있었다. 천명훈은 “1위할 때 (막내)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성진은 “그래서 다짐을 해서 모이게 됐고 이번 앨범도 그렇고, 1위도 못했을 거다. 환성이가 만들어 준 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더 고맙다. 환성이가 주최라는 생각이 든다”고 막내를 그리워했다.
노유민은 “무대에 설 때 옆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다”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