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점집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턴 A(3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대구시 북구와 서구 일대를 돌며 점집 출입문의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총 3회에 걸쳐 22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올해 초 출소한 A씨는 누범기간 중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굿당과 점집 등에서 허드렛일을 한 경험이 있고 현금을 많이 보관한다는 점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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