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영화마을 사랑방’ 2일 개소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수원시 영화동에 ‘마을 사랑방’ 생겼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일 장안구 정자로 922번길 13 현지에서 복합문화공간인 ‘영화마을 사랑방’ 문을 열었다.
지속가능도시재단이 수원시로부터 수탁 운영·관리하는 영화마을 사랑방은 국토교통부의 ‘장안문 거북시장 느림보타운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의 하나다.
지상 2층 연면적 251.71㎡ 규모로 영화마을 사랑방(커뮤니티 공간), ‘마음 톡톡상담실’(도시재단 활동가 활동공간), ‘또옹 카페’(전시·판매 공간) 등으로 이뤄져 있다. 1층은 화장실이다.
시비 7억 7600만 원, 국비 7억 7600만 원 등 사업비 15억 5200만 원이 투입됐다.
영화마을 사랑방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톡톡상담실은 주민 대상 문화프로그램과 사랑방 주변 상인 ‘수다모임’을 매주 진행한다. 마을 사랑방에는 도시재단 활동가를 배치해 주민조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안문거북시장이 운영하는 또옹 카페는 세계 화장실문화를 선도하는 수원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옹 카페에서 개발한 제품을 수원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영화마을 사랑방이 지역 주민들이 허물없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마을 사랑방이 공동체 활동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수원시, 6일부터 시청·구청·동행정복지센터서도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원시에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이 기존 4곳에서 52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수원시는 6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를 보건소는 물론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발급해주는 ‘건강진단결과서 어디서나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보건증’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건강진단결과서는 식품위생 관련 업종 종사자가 연 1회(학교급식 종사자는 연 2회)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다.
지금까지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으려면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은 다음, 토·일요일을 제외한 근무일 기준 4일 후 공공보건포털에서 인터넷으로 발급받거나 검진을 받은 보건소에 다시 방문해야 했다.
지난해 수원시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건수는 10만 5065건이다. 이 가운데 인터넷 발급 건수는 1만 807건(10.3%)에 불과하고 나머지 9만 4258건(89.7%)은 보건소에서 발급됐다. 하루 평균 386명(지난해 근무일 244일)이 건강진단결과서 때문에 보건소를 찾은 셈이다.
건강진단결과서 어디서나 발급 서비스가 시작되면 장안·권선·팔달·영통구 보건소 이외에 수원시청과 4개 구청 민원실, 43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52곳에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6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발급에 걸리는 기간이 4일이므로 검진일 기준으로는 4월 2일 검진자부터다.
수원시는 지난해 이같은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 서비스 시행을 위한 서버 등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마련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3월 한 달 동안 발급 테스트도 마쳤다.
시는 서비스 시행 후 시민 이용률을 검토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건강진단서 등 다른 민원서류에도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거리 등 문제로 보건소 방문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원서류 발급 때문에 불편을 겪는 시민이 없도록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초등학생 대상 ‘자원회수시설 견학 프로그램’ 진행
수원시가 4월부터 7월까지 시 소재 12개 초등학교 학생 900여 명이 참여하는 ‘자원회수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 절약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가 운영하는 자원회수시설 전문강사가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견학에 참여하는 학교는 남창·효정·산의·수일·청명·송죽·명당·고색·숙지·효천·매현·지동 초등학교다. 7월까지 매회 20~30명씩 33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자원회수시설 폐기물 처리과정 엿보기 ▲일반쓰레기·재활용품·음식쓰레기 배출 체험 ▲체험관 실습 ▲‘환경지킴이’ 다짐 등이고, 교육 시간은 1시간 30분가량이다.
견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폐건전지 20개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학보 수원시 자원순환과장은 “어릴 때부터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원 절약을 생활화하도록 돕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라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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