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후남 달성군 경제환경국장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일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여성국장을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지난 1일자로 승진 임용된 신후남(58) 경제환경국장.
신후남 국장은 1979년 공채 행정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2012년 5급 사무관으로 진급했으며, 토지정보과장, 생활보장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를 두고 공직 내부에서는 김문오 군수가 여성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를 실천하는 한편, 능력을 우선시하는 인사 스타일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신후남 국장은 “일자리와 경제, 환경까지 시기적으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를 맡게 된 만큼 달성군 현실에 맞고 꼭 필요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