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범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6·1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가선거구(흥해읍)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황석범 예비후보가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황소 같은 새 일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황석범 예비후보는 “주민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변화의 모습이 보이도록 황소 같이 일하겠다”며 도농 복합지역인 흥해읍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공약을 앞세웠다.
특히 흥해지역이 지난해 발생한 지진으로 물질적 피해와 주민불안이 가장 심한데다 지역 경기의 장기적 침체로 주민 숙원사항이 산재한 만큼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공약에 반영했다.
황 예비후보는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지진피해 주민·상가 신속 보상 ▲흥해시장 현대화시설 신속 추진 ▲향교·전통시설 재정비 ▲농업 기반시절 개보수·확충 ▲노후 노인복지시설 정비 ▲칠포해수욕장 주변 관광인프라 개발 ▲달전지역 교육문화시설 확충 ▲학천~도음산간 보행로 확충 ▲도음산 공원 편백나무 힐링 숲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황 예비후보는 “지속적인 지역 민심 탐방을 통해 주민과 더욱 소통하고, 흥해읍과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일하는 일꾼으로 거듭나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예비후보는 달전초와 동지중·고교, 포항대학교를 졸업하고 흥해JC 부회장, 달전 향토청년회 부회장, 법무부 포항교도소 교정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포항북당협 중앙위원, 달전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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