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곡산골 산꽃축제가 일주일 앞당겨 열린다.
[금산=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최근 고온현상으로 군북면 보곡산골의 산벚꽃이 일찍 꽃방울을 피우면서 개화시기에 맞춰 당초 21일로 예정돼 있던 축제 개최일을 일주일 앞당긴 14일로 변경했다.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지로 유명한 보곡산골에서 개최되는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 숲속 작은 음악회, 산꽃 포크송 콘서트, 화전놀이, 화덕음식체험 등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보곡산골은 산벚꽃을 비롯해 조팝나무, 산딸나무, 병꽃나무, 생강나무, 야생화 등이 사계절 꽃을 피워내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한편 진분홍의 매력을 자랑하는 전국 유일의 홍도화축제는 남일면에서 일정 변동 없이 21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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