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임직원들이 3일 본부 대강당에서 공단 설립 39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지난 1979년 어선협회로 출범한 선박안전기술공단은 그동안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선박검사, 선박안전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공단은 지난 2015년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인수한 이후, 해양안전을 지키는 종합전문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체계적인 해양안전 확보 기능을 강화해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를 공단의 변화와 미래를 준비하는 도약의 해로 삼자”며 임직원들에게 현장중심의 전문성을 강화시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경영진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목포, 제주지역 선박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선박검사 및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 현장 여건을 파악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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