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에 따라 미국이 시리아 수도인 다마스쿠스 공격에 나선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공습 무기에 토마호크 미사일이 여러 곳에 걸쳐 정밀 타격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 지역에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해 미국이 보복 공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조금 전 미군에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타깃에 정밀타격을 시작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14일 로이터 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새벽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전격적인 군사 공격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폭발음이 울려퍼졌다고 전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관련 시설에 주로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