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구포동우체국서 개소식 가져
구포동우체국 개소식 모습.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전성무 부산지방우정청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산구포동우체국에 ‘우체국 작은 대학’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16일 개소한 부산구포동우체국을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에 부산·울산·경남 지역 총 17곳에 ‘우체국 작은 대학’을 개소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체국 작은 대학은 우체국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민에게 쉼터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포동우체국에서는 수지침 개론,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웃음치료 등 3개 과정이며 추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성무 청장은 “앞으로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우체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포동우체국 작은 대학은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10주 과정으로 마련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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