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캡쳐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8회에서 손예진은 정해인(서준희)에게 “집에다가 얘기할게. 혼자 할 수 있어. 그것도 잘”이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그럼 누나한텐 내가”라며 장소연(서경선)을 신경썼다.
그러나 손예진은 “경선이도 내가 하고. 그게 맞어. 경선이가 알면 엄청난 배신감을 느낄건데 네 뒤에 숨기만 하면 실망할거야. 솔직히 엄마아빠보다 경선이가 더 걱정돼. 나한테 어떤 친군데”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그래서 더 이해할 수도 있어”라고 위로했다.
이에 손예진은 “그래만 준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손예진은 위하준(윤승호)에게 결심을 전했다.
위하준은 “아빠는 모르겠는데 엄마는 기본 졸도야. 둘이 그러다 헤어지면 어떡할래. 준희네랑 우리 못 봐”라고 물었다.
손예진은 “그런 일 안 만들어. 우린 달라. 다를거고 네가 걱정하는 그런 일 절대 없어. 안 일어날거라고”라며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