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 예비후보, 국공립 산후조리시설 건립 등 약속
[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조대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사진)가 출산비용을 대폭지원하는 출산비용 절감공약을 발표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아이 한 명당 출산비용이 500만원이나 들지만 국가지원 바우처는 50만원에 그치는 등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출산장려금 지급, 산후조리비 지급, 국공립 산후조리시설 건립 등을 통해 출산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산장려금의 경우 첫째 아이 출산 시 100만원, 둘째아이 출산 시 200만원, 셋째 아이 출산 시 3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아이를 출산한 모든 산모에 대해 산후조리지원금 50만원을 일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공립 산후조리시설 건립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출산비용 가운데 산후조리가 차지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지자체가 앞장서 국공립 산후조리시설을 만들고 전면 무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설 산후조리시설을 이용할 경우,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 48번,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을 조대현이 실천하겠다”며 “정확한 예산추계와 검토를 바탕으로 말하기 좋고 듣기좋은 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출산비용을 확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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