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플랫폼 구축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인천시는 24일 인천 남구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소재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협업 기관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인천 지역에는 전체 사업체의 86.3%에 해당하는 15만여명의 소상공인이 경영활동을 하고 있으며 7등급이하 저신용자도 3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처럼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이 인천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창업, 과잉경쟁, 임대료 상승, 가계부채, 사업실패의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신용불량자나 신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금융소외계층에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플랫폼을 구축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정책과를 신설하고 관련조례를 제․개정해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를 설립, 시와 소상공인․금융소외계층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협력기관 및 유관 단체와의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소상공인지원팀, 서민금융복지 지원팀,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지원팀, 총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지원팀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지원, 도시형 소공인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 업무를 추진한다. 서민금융복지 지원팀에서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한다.
불공정거래 피해 상담지원팀에서는 불공정거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와 지원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센터 개소를 통해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함으로써 시민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안정된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인천의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천상수도, 부평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완비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미추홀참물 공급을 위해 부평정수사업소 제1공장에 고도정수처리 산화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부평정수장는 여름철 녹조가 발생하거나 봄철 상수원의 원수량이 적어지는 갈수기, 가뭄에도 산화처리 후 활성탄(숯)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깐깐한 고도정수처리로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게 됐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산화공정에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물을 분해하고 활성탄 공정에서 미량의 유기물도 완벽하게 흡착 제거하는 방식으로 상수원의 수질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정수시설이다.
그동안 상수도사업본부는 시 수질환경과와 협력, 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재원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비 80억원 전액을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52억 35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본부는 현재 고도정수처리 산화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 계약 추진중에 있으며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 2019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 연희공원 친환경 논농사 체험 참여자 모집
인천광역시는 연희공원 친환경 논농사 무료 체험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 참여자는 앞으로 5월‘손’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6월 친환경 경작관리(우렁이 방사), 10월 벼 수확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계절별 경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민 100여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 5월 26일 못줄을 띄우고 직접 논에 들어가 손모내기 체험을 진행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유선접수로 진행되며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행사당일 참여자는 여벌옷, 수건 등을 준비하면 된다.
논농사 체험은 지난 2017년 연희공원 미조성 공원 부지 약 2600평에 친환경 전통농경 체험을 진행, 생산된 쌀 3600kg을 연말연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으며 올해 150평에 논농사 체험을 진행하고 나머지는 철쭉 등 수목 생산을 위한 부지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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