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시티투어 프로모션 등 진행
인천항 임시 크루즈부두 입항 환영행사./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4일 인천항에 입항하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를 환영하기 위해 인천항 임시 크루즈 부두에서 환영행사를 가졌다.
미국 크루즈 선사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소속 16만7800톤급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는 인천항에 입항하는 가장 큰 크루즈 선박으로, 승객 및 승무원 5800여 명을 태우고 24일 오전 8시 인천 남항에 위치한 임시 크루즈 부두로 입항했다.
공사는 크루즈 관광객 및 승무원을 위해 국악공연 및 한복체험을 마련하고 개항장, 송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움직이는 이동안내소’ 운영 및 홍보부스 내 인천시티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입항하는 ‘오베이션’ 호의 탑승객은 호주, 싱가포르, 미국, 남아공, 영국, 독일 등의 국적이 대부분으로 인천관광공사와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송도국제도시를 방문,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을 즐겼다.
공사 관계자는 “이전 기항지였던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경험하지 못한 환대를 받았다며 감사함을 전한 크루즈 관광객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크루즈 입항 환영행사를 통해 인천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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