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두물머리서 채화된 성화 12개읍면 거쳐 25일 성화로에 안치
24일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채화된 성화가 25일 오후 5시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성화로에 안치됐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안치 행사가 물맑은양평시장 쉼터(원형광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24일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채화된 성화가 25일 오후 5시 물맑은양평시장 쉼터(원형광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와 이종식 의장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성화로에 안치된 성화는 26일 개회식장인 양평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안치되면서 도민체전기간(26~28일) 동안 양평을 밝히게 된다.
성화봉송 주자는 양평군민의 화합과 참여를 상징하기 위해 12개 읍면 주민을 포함해 선발했다. 각 성화봉송 구간은 성화를 맞이하기 위한 풍물놀이가 펼쳐지며 각 읍면 주민들도 성화 환영에 나서는 등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틀간 성화봉송에 참여한 주자는 총 105명이며 주민 응원단 3,000여명이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함께 달렸다. 24일 오전 10시 35분 채화장소인 두물머리를 출발한 성화는 양서면->서종면->옥천면->강하면->강성면->양평읍->용문면->단월면->청운면->양동면->지평면->개군면을 거쳐 이날 오후 5시 양평읍 성화로에 안치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 성화가 경기도민의 화합은 물론이고 우리 양평군의 도약을 축복하며 뜨겁게 불타오르기를 염원한다”면서, 대회 슬로건인 “가슴이 뛴다 ‘다이내믹 양평’” “마음이 뛴다 ‘로맨틱 양평’”을 참석자들과 함께 외치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등 3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1만 2천여 명의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및 1만여명의 양평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육상 등 24개 종목이 펼쳐진다.
칠선녀 성무공연
성화봉송 최종주자가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광장에 도착하고 있다.
성화봉송 최종 구간에 나선 부주자와 호위주자가 쉼터광장에 입장하고 있다.
성화부장인 김춘봉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성화를 인계받고 있는 김선교 양평군수.
환영사를 하는 김선교 양평군수
참석 내빈들의기념사진 촬영
식후 공연 장면
김선교 양평군수와 이종식 의장이 식후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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