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산업분야 정책연구, DB구축 및 정보제공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물산업 육성 컨트롤타워 ‘물산업지원센터’ 26일 문 열어
경기지역 물 산업체의 해외진출 지원과 물 산업 전반의 정책연구기관 역할을 담당할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가 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공학관에 위치한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백광희 경희대 부총장, 경기도 물산업육성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는 도가 2015년 발표한 ‘물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설치되는 것으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용인시 기흥구 소재 국제캠퍼스)이 운영을 맡았다. 도는 지난 1월 ‘경희대 산학협력단’을 물산업지원센터의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해왔다.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의 올해 사업비는 6억원으로 센터장과 물산업정책팀, 마케팅지원팀, 실증화지원팀 등 3개팀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경기도 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연구 ▲국내외 물산업 기술동향 분석 및 해외협력사업 사례조사 ▲물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물산업 실증화 지원사업 관리 ▲물산업 신규인력 교육 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전국 물기업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700여개 기업이 경기도에 있을 만큼 도는 국내 물산업의 중심지”라며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가 경희대 산학협력단의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도 물산업을 한 단계 높이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 27일부터 입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수원광교 따복하우스가 26일 모든 공사를 마치고 27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1만9779㎡, 지하2층, 지상12층, 전용면적 36~44㎡형 규모로 신혼부부 182호(육아형 44호 포함), 고령자 22호 총 204호가 입주하게 된다.
이곳은 광교신도시 내에 위치해 종합병원, 극장 등은 물론 연암공원, 광교호수공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가 실질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전용면적 44㎡형 크기의 육아형 44호를 공급한다. 이는 전용면적 36㎡인 현행 행복주택보다 22% 넓은 수치다.
또 아이 성장에 따라 별도로 가구를 사지 않아도 되도록 책상, 신생아 침대, 식탁으로 변경이 가능한 가변형가구와 편안하게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아이케어 현관신발장 벤치는 물론 모서리 부딪침 사고 방지를 위한 문선 라운드 처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담겨져 있다.
이밖에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실내어린이놀이터, 아이들이 독서는 물론 영상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관이 마련돼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어 양질의 보육환경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 경기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작은도서관’ 40개소 선정
경기도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전반기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에 4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1개소당 최대 170만원까지 지원을 받고 5월부터 8월까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 작은도서관에 자원봉사자와 전문가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베프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육아는 물론 아동, 청소년, 부모, 실버세대를 아우르는 그림책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주제별 캠프, 학부모나 실버세대를 위한 책읽기, 시 읽기, 글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은 독서를 매개로 서로 만나고 소통하면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작은도서관 사업에 선정된 40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 경민대학교 창업관에서 사업내용과 예산 집행기준, 제출서류 등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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