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행사 소개한 웹페이지 개설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수원서 열리는 5월 행사 한 눈에 볼 수 있다
수원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수원시에서 열리는 행사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페이지 ‘행복한 수원시 5월 가정의 달 행사안내’를 만들었다.
수원시 홈페이지 중앙에 있는 배너를 클릭하거나 웹페이지로 바로 연결하면 볼 수 있다.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게도 26일 웹페이지로 연결되는 배너를 전송했다.
가정의 달 행사안내를 ‘어린이’, ‘청소년’, ‘가족’, ‘전시·관람·공연’ 등 4개 분야로 분류해 놓았다. 어린이 행사는 ‘제27회 수원 어린이·청소년 한마당’(5일), ‘제5회 해우재 어린이날 축제’(5일) 등 17개다.
청소년 행사는 ‘수원시 청소년 어울림한마당’(26일), ‘청소년문화콘서트-팔달청춘’(12·26일) 등 13개다.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2018년 어버이날 행사’(8일), ‘수원 연등축제’(19일) 등 8개이고, 전시·관람·공연은 ‘봄 풍류 콘서트’(12·19일), ‘2018 수원연극축제’(25~27일) 등 9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홈페이지, 스마트폰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공직자 1000여 명 대상 성인지 교육
수원시가 지난 16일부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성인지(性認知) 교육’ 참여 열기가 뜨겁다.
6월 29일까지 13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지는데 5회차 교육(24일)까지 3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대상 인원보다 실제 참여자가 더 많을 정도로 공직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6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열린 6회차 일반 과정(전 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에도 70여 명이 참여했다.
성인지교육은 관리자 과정(6급 이상 공직자), 일반 과정, 최고위 과정(5급 이상 간부), 홍보사업특화 과정(홍보사업 담당자), 업무담당자 과정(성별 영향 평가 대상 과제 담당자) 등 5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관리자·일반 과정은 4회, 홍보사업특화·업무담당자 과정은 2회, 최고위 과정은 1회 열린다.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4일 열린 최고위 과정에는 대상자 전원(64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오찬호 작가와 김정인 다양성관리연구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오 작가는 “여성성, 남성성을 강조하는 사회는 혐오 문화를 확산하게 된다”며 “모든 사람이 존엄성을 인정받는 사회가 돼야 하고 성평등 실현은 그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성인지 교육은 사회 전반에 걸친 성별 제도의 작동과 그 영향을 고려할 수 있는 역량 교육을 말한다. 수원시는 ‘성인지 감수성 증진’, ‘성별 영향 평가 제도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하고 있다.
수원시의 성인지 교육 강화는 지난 3월 수립한 ‘2018 수원시 성인지 정책 추진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 수원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수원시는 26일 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도로 유지관리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철우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 도로·시설물을 유지·관리하는 28개 업체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재 진행 중인 도로 유지관리 및 시설물 공사 현황을 공유하고 보행안전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도로 및 도로시설물 문제 발생 시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민원기동반 운영 ▲우기에 자주 발생하는 포트홀 등 신속한 보수 ▲교통사고 잔재물 처리 등 야간 민원처리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공사장 주변 보행안전도우미 배치 ▲노후 도로 시설물 주기 점검 ▲가로등 선로 누전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철우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도로포장 복구 및 시설물 운영 시 품질관리는 물론 ‘보행안전도우미’ 배치 등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 달라”며 “관련 업체 관계자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도로 환경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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