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세 이상 1~3급 장애인 총 9298명 대상
제주시청.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시가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1~3급 장애인 총 92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입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상해보험에 가입한 이들은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발생시 30만원~1000만원까지, 상해로 인한 사망시 1000만원, 상해로 인한 골절진단시 7만원을 보장받게 된다.
다만 지적장애, 정신장애, 자폐장애, 간질장애, 뇌병변 장애인등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법적제약에 따라 상해사망보장에서 제외된다.
또 상법 제732조에 따라 15세 미만자, 심실상실자 또는 심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처리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2015년 3658명, 2016년 2536명, 2017년에는 3506명에게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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