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종합대책 발표
경기도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 30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미세먼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학생 건강권을 확보하고 학교의 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하였으며 학교 미세 먼지 저감 및 관리 강화, 미세먼지 대응 협력체계 강화, 미세먼지 교육․홍보 강화 등이다.
학교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 자체 미세먼지 저감 노력,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확대, 학생 실내 체육시설 확충, 학교 공기질 측정 및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외부 미세먼지 유입 최소화를 위해 신발털이 및 에어커튼 설치, 방충망 일부를 창문형 방진필터로 교체, 실내화 착용, 학교 숲 조성 활성화, 실내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미세먼지 나쁨 이상일 때 물청소, 승용차 운행 자제 등 학교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
학교 공기정화장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공․사립 유치원에 공기청정기 임대 예산 47억원을 지원하고 초등및특수학교는 4월 추경을 통해 편성한 211억 원의 예산으로 우선설치 대상지역부터 기계환기설비를 설치한다.
초등및특수학교는 2019년까지, 중․고등학교는 2020년까지 1936억원을 예산을 지원하여 기계환기설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나쁨 이상 발생 시 체육활동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2020년까지 343교에 체육관을 설치하고 간이 실내체육실은 2018년까지 희망하는 학교(235교)에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교육․홍보 강화를 위해서는 미세먼지 관련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보급하고 미세먼지 관련 동아리 운영, 학교별 1명 이상의 미세먼지 전문 학생 배출 등 학생참여형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차근호 안전지원국장은 “앞으로 학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 차원의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공문서 바르게 쓰기 과정 1기 직무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5월 2~3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일반직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70명을 대상으로‘공문서 바르게 쓰기 과정’1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찾아가는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공직자로 올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한 공문서 쓰기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과의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공공언어 바로쓰기, 공문서작성 기준과 업무관리시스템 활용, 공공기록물 관리요령, 요약 보고서 작성 실습 등 업무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편성했다.
특히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백경미 강사는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강좌에서 공공부문의 어려운 전문용어와 외래어를 순화시킨 올바른 공공언어를 사용, 국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서 강의한다.
한편 2기 직무연수는 5월 14~15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유대길 원장은 “공문서는 기관 신뢰성의 잣대가 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공직자의 공문서 작성능력과 국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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