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세관직원 연수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관세청은 개도국 능력배양을 통한 무역원활화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4일까지 대전청사와 인천세관 등에서 세르비아 세관직원 10명을 초청,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세르비아는 2019년 관세행정 재설계 사업 대상국가로 선정되는 등 한국 관세청과 최근 협력이 활발한 국가이다.
관세청은 ‘관세 국경에서 위험관리를 위한 통합 대책(Integrated solution for Customs Border Risk)’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는 세르비아 측 관심분야인 관세 국경감시, 전략물자 수출통관 및 자금세탁 적발사례 위주로 과정을 구성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세르비아 세관직원 능력배양 뿐만 아니라 양 관세당국 간 교류 증진을 통해 향후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 및 세르비아 진출 우리기업의 통관애로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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