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33곳 중 지자체는 4곳 선정… 각종 정부정책 참여 유리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빅데이터센터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빅데이터 전문 센터’에 선정됐다.
2일 센터에 따르면 전문센터 지정은 국내 130여개 빅데이터 센터를 대상, 선정심의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지정했다. 센터 조직, 데이터 현황, 생태계 조성 활동 계획 등의 항목을 평가해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및 연구소 등 총 33개 전문 센터가 선정됐다.
지자체는 4곳으로 경북도를 비롯해 경기도, 전북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경북 빅데이터센터는 교육·과학 분야의 전문센터로 선정돼 빅데이터 활용 과학적 분석행정 추진, 소상공인 창업입지 분석 시스템 등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빅데이터 선도인력 지정, 빅데이터 교육 부문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센터는 앞으로 빅데이터 센터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빅데이터 네트워크 협의체’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협의체는 빅데이터 시장 수요 창출, 데이터 표준화, 창업 R&D 활용 데이터 허브 조성 및 정부 정책 참여 등 국내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한편, 경북 빅데이터센터는 지역의 빅데이터 관련 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기술원과 협력을 통해 도내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4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인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영남대에 ‘경북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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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