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 2018 몽실학교 어린이 한마당 개최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5일 어린이날, 2018 몽실학교 어린이 한마당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5일 몽실학교에서 제 96회 어린이날을 맞아‘2018 몽실학교 어린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놀이 기회를 제공해 나눔과 돌봄 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했으며 어린이 250여 명이 참석한다.
또 행사협조 단체로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시청, 지역사회 어린이 단체 등이 함께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체험 놀이 부스(전통놀이 릴레이 게임, 페이스 페인팅, 책 읽어주는 부스, 촉감놀이, 풍선아트 등) 추적 놀이(물풍선 받기, 마시멜로 탑 쌓기, 신문지에 올라가기, 소지품으로 긴 줄 만들기 등), 먹거리 부스(탕수육, 잔치국수, 토스트, 떡볶이 등) 등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몽실학교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의 기획 및 준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했으며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행사를 운영하여 마을 놀이터 문화 활성화와 마을교육공동체 구현에 이바지한다.
경기교육청 안창호 운영지원과장은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는 청소년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하고 봉사를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교육공동체의 주역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4차 산업혁명 대비 지역특화 진로교육프로그램 지원
경기교육청은 5월부터 12월까지 한국잡월드 등 7개 기관과 함께 ‘2018 나노드림 플러스 경기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초·중·고 학생들이 미래직업을 선택하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나노드림 플러스는 경기지역의 특화 산업분야인 첨단산업(나노기술) 체험, 미래적응능력 향상, 미래직업 및 유망학과 탐색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 운영하는 진로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한국잡월드,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가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단국대학교 과학교육과,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참여했다.
나노드림 플러스는 총 9종(87회)의 프로그램을 소속 학교 또는 한국잡월드 등의 장소에서 경기지역 청소년과 교사 6만7610명에게 진로체험과 미래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3시간)‘청소년 미래전망교실’,‘나노교실 0.5’,심화 프로그램(6~7시간)‘청소년 미래전망캠프’,‘토요나노교실’캠프형 프로그램(2박 3일) ‘나노캠프’가 있다.
또 진로교육의 효과적인 정착을 위해 교사 대상으로 미래전망프로그램 교사워크숍과 인사이트 워크숍을 진행하여 교사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경기교육청 정만교 진로지원과장은 “지난해 나노드림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133개 학교가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올해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고 소중한 꿈에 날개를 다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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