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후보가 지난 5일 포항환호공원에서 열린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에서 어린이에게풍선을 나눠주며 대화를 하고 있다. <박용선 후보 캠프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 선거 제4선거구(장량동) 박용선 예비후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목적 복합도서관과 세대가 공감하는 공원 조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가족친화형 공약을 발표했다.
박용선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포항 장량동에는 신도시의 특성상 유·아동수가 약 1만8000명으로 북구지역에서 가장 많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가족친화형 도시 개발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에 따라 장량동에 복합문화센터 기능을 갖춘 도서관 건립과 어린이들을 위한 ‘기적의 놀이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어르신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도서관은 독서공간과 함께 각종 체험 공간, 연극, 미술, 공연 등의 문화적 놀이공간으로 모든 세대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장량동의 활용도가 낮은 여러 군데 작은 공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끄는 ‘기적의 놀이터’를 세워 어린이들이 365일 안전하고 건강하게 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에서 최초로 만든 놀이터인 ‘기적의 놀이터’는 평일 200여 명, 주말에는 600여 명의 어린이가 찾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전국의 광역 기초단체300여 단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
박 후보는 ”경로당, 노인교실 등 실내 여가활용이 대부분인 어르신들이 공원과 같은 실외 활동을 바라고 있다“며 ”이번에 도의원이 되면 경북 최초의 어르신 친화적 공원을 건설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장량동에는 많은 공원부지 있는 만큼 기적의 놀이터와 어르신공원을 조성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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