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는 왜 꼭 사각형이어야 할까.’ 고정관념을 뒤엎은 노트가 등장했다. ‘트라이앵글 노트북(Triangle Notebook)’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삼각형 노트다. 휴대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부피를 반으로 줄였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렇다고 사각형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노트를 다 펼치면 사각형으로 변신해 낙서 및 스케치, 글쓰기 등을 전부 아우른다. 겉면은 내구성이 뛰어난 패브릭 하드커버 원단이라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럽다. 가격은 33달러(약 3만 5000원). ★관련사이트: trianglenotebook.com
독특하면서도 단순함의 미학을 살린 텀블러다. 새하얀 종이컵을 모티브로 삼았는데, 잘 보면 하나의 선이 그어져 있다. 종이컵의 이음새를 그대로 재현한 것. 덕분에 진짜 종이컵처럼 보인다. 재질은 친환경 도자기로, 매끈하면서도 투박한 질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음료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아서 좋다. 여기에 환경까지 지킬 수 있으니 일석삼조. 사이즈는 쇼트와 롱 2가지로 출시됐고, 원하는 로고를 넣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격은 1200엔(약 1만 2000원). ★관련사이트: ilcana.jp/products/product_10.html
일본 특수조형물 작가가 리얼한 동물 마스크를 선보였다. “디자인부터 조각, 털을 심는 작업까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얼굴 주름 하나하나를 직접 조각하고 솜털마저도 완벽히 재현한 것이 특징. 가면을 쓰면 실제 오랑우탄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제품과 관련해 홈페이지는 “파티나 이벤트 등에서 깜짝 서프라이즈용으로, 혹은 SNS에 재미있는 사진을 올리고 싶을 때 활약하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6만 4800엔(약 64만 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91shop/p3xnjjk40m.html
설거지와 청소에 편리한 스펀지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물때, 찌든 때가 말끔히 사라진다. 일명 ‘마법 스펀지’라 불리는 멜라민폼 소재로 만든 것이 비결로 알려졌다. 외관은 깜찍한 고양이 모양으로, 흑백 양면 컬러로 구성됐다. 세울 수 있는 구조라 물기가 잘 빠지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싱크대나 세면대에 올려두면 장식품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얼룩이 신경 쓰일 때마다 재빨리 청소도 할 수 있다. 가격은 6개 들이가 185엔(약 1800원). ★관련사이트: kokubo.co.jp/goods/3732-2.html
접으면 배낭으로 변신하는 휴대용 유모차다. 접고 펴기가 간편하고, 무엇보다 작게 접히기 때문에 트렁크는 물론 지하철 선반 위에도 올릴 수 있다. 또 기내 반입이 가능해 해외여행 시 무척 유용하다. 무게는 약 5㎏. 양쪽으로 메는 형태라 안정적이며 어깨가 아프지 않도록 설계됐다. 유모차로써의 기능도 훌륭한 편이다. 브레이크, 안전벨트, 차양까지 모두 갖췄다. 6개월 이상의 유아부터 20kg 정도의 아이가 탑승해도 안전하다. 가격은 170달러(약 18만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05YSEI8I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