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는 지방선거 슬로건을 공개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5월 11일 자유한국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 도의원이 제출한 복당 신청을 승인했다. 자유한국당은 물난리 외유 파문이 커지자 당 소속이었던 두 도의원과 김학철(충주1) 도의원을 제명했었다.
‘국민은 레밍’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김학철 의원은 복당을 신청하지 않았다. 최고위원회의 복당 승인에 따라 박봉순, 박한범 도의원은 조만간 한국당에 지방선거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미 무소속으로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들의 지역구에 공천 신청자가 나오지 않아 재공모 중이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