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명수·정순택 전 교육감 등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지지선언 기자회견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우명수·정순택 전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한 부산교육계 원로 80여명이 부산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전격적으로 김석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부산교육계 원로들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김석준 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평생을 부산교육에 몸 바쳐온 우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시 교육감선거에 출마한 김석준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앞으로 4년을 부산교육의 ‘골든타임’이라 판단하고, 이 중차대한 시점에 부산교육을 제대로 이끌어갈 적임자는 김석준뿐이라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지선언 참여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년 동안 교육혁신의 큰 걸음을 걸어왔다. 우리는 부산이 명실상부한 교육특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이미 검증된 김석준 후보가 반드시 부산교육의 수장이 돼야 한다고 굳게 믿으며 뜨거운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김석준은 청렴하고 실력이 있다. 김석준은 약속을 꼭 지킨다”며 “침체된 부산교육은 활기를 되찾았고, 이제 우리 부산은 교육특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계 지지선언에는 전임 교육감 2명이 함께 한데다 각급학교에 몸담았던 교장들이 함께해 무게가 크게 실렸다.
특히 이들 지지선언 동참자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 교장들이 두루 포진해 있는데다, 공·사립 출신이 함께 김석준 후보 지지선언의 물꼬를 터 줌에 따라 향후 각계의 지지선언이 잇따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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