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경북 경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나눔교육센터는 지난 14일 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경산시 유아나눔 전문봉사자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공개 모집한 유아나눔교육 전문자원봉사자 아카데미 교육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15명이 선정됐다.
총 5일간의 전문 교육을 통해 대구, 부산, 창원 교육생을 포함해 29명의 나눔교육 전문자원봉사자가 수료했다.
이들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전문자원봉사자로 육성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나눔교육센터가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나눔교육’의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나눔교육’의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나눔교육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찾아가는 나눔교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단순한 기부금의 모금 및 배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눔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 북부동, 힐링 조명거리 조성
이번 시스템은 디자인을 넣은 특수 필름과 LED조명을 내장해 가로등이 켜짐과 동시에 센서가 작동해 메시지와 그림 등을 거리에 비추는 방식이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터 가로등은 ‘잠시,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지 말아라’ ‘걱정하지마 넌 잘하고 있는거야 잘 될 거라구!’ ‘가슴뛰는 청춘 기억하라. 너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등 문구를 비춰 힘들고 고된 하루를 보낸 젊은 청춘들과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손원학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자꾸 거닐고 싶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북부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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